컁녕하세요.
2025년 1학기에 따끈따끈하게
네덜란드 흐로닝언에 위치한 흐로닝언 대학교(Groningen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데레입니다.
이 글은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조금은 수월하라고 ... 쓰는 정보성 글입니다.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는 모든 걸 다 적어보려고 해요
어차피 나와 교환학생은 이제 인연이 없을 예정이므로 .. 흠흠
이번 글은 주로 성적과 학교 선정에 관한 이야기에요.
일단 가장 많이 나올 것 같은 질문으로 글을 열어볼게요.
교환학생 가려면 성적 중요한가요?
정답은
바로
...
학바학 . 입니다
학교바이학교라는 뜻이죠.
엥? 너 이게 뭔소리야. 알려준다며.
근데 진짜에요.. 좀 더 들어보세요
자기의 본교 (보내주는 학교) 가 어디인지
그리고 상대교 (가고싶은 학교) 가 어디인지에 따라 정말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특히 상대교에 따라 !
제가 합격한 성적
저의 경우를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저는 건국대학교 재학생입니다. 건국대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리고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
저는 2학년 2학기를 마치고 3학년 1학기 교환학생을 신청했습니다.
2학년 2학기를 수료했을 때의 성적은 정확히 4.02점이었고요 (저희 학교는 4.5점이 만점으로 칩니다. 대부분 그렇겠지만..!)
간당간당 4점을 넘은 상태라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
에타에 교환학생 게시판이 있었는데 3.9점인데 가능할까요, 3.8인데 가능할까요 이런 글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3점대 친구들의 불안함이 컸던 것 같아요 ..! 4점대는 나름 안정권?
실제로 제 친구도 3.8n ? 정도였는데 잘 붙었어요
대체로 경쟁률이 낮은 상대교라면 학점은 거의 상관 없는 느낌이었고
경쟁률이 치열한 상대교는 학점이 중요했습니다 .. (ㅠㅠ) 너무 당연한 애기지만 ..
그래서 더더욱 전략적인 교환학생 학교 선택이 필요합니다.
학교만 잘 정해도 합격한다고 생각해요 .. (소신발언)
경쟁률이 치열한 상대교?
그렇다면 경쟁률이 치열한 상대교는 어떻게 알까요?
아니 애초에 좋은 학교는 어떻게 아나요?
정답은
>>국제처 홈페이지<<에 있다.
국제처 홈페이지에서 유심히 볼 건 2가지 인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준비할 때 기준)
첫 번째는 상대교 리스트
신청할 학기의 상대교 리스트가 안 나와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럴 때는 작년이나 지난 학기의 상대교 리스트를 확인해서
1. 내가 가고자 하는 국가인지
2. 그 학교에 내 과가 들어갈 수 있는지
(경영학과 재학생이 경영학과가 개설되지 않은 공과대에 가서 수업을 들을 수는 없겠죠..)
체크체크
두 번째는 수학보고서
지난 교환학생을 다녀온 학생들의 후기가 세밀하게 적혀 있어요.
저도 열심히 적었던 기억이 ..
이걸 통해서 학교 분위기나 시설, 기숙사, 놀러 다니기 어떤지 등등을 많이 알 수 있답니다
사실상 이거만으로 학교를 정하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1. 나라 정하기
2. 해당 나라에 있는 학교 중 학과에 따라 갈 수 있는 곳 찾아보기
3. 그 학교들이 어떤지 수학보고서로 확인 후 결정
이런 느낌입니다
물론 이 중간에는 많은 서치와 .. 고민이 들어가게 되어요
저도 그랬으니
내가 네덜란드 교환학생, 흐로닝언 대학교를 선택한 이유
저같은 경우 처음부터 네덜란드를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미국 쪽으로 가려고 했어요 !
사유는 제 전공인 마케팅 .. 인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마케팅 교수님께서 마케팅을 하려면 미국으로 가라. 고도 말씀해주셨고
아빠도 미국 쪽으로 가서 배울 게 많을 거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미국 학교들의 수학보고서를 읽어본 결과
미국의 캠퍼스는 고립되어 있다. 차가 없으면 못 나간다. 그래서 캠퍼스 시설이 좋다.
라는 말이 많이 보였어요.
제가 교환학생을 가는 이유를 유심히 생각해 본 결과
내가 공부를 위해서 가는 것도 맞지만
새로운 경험과 여행을 위해서 가는 게 더 크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럽 쪽의 학교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물가가 많이 비싸지 않으면서, 배울 수 있는 점도 있는 나라.
독일과 네덜란드로 폭이 좁아졌는데,
독일은 독일어가 주 언어인 반면 네덜란드는 네덜란드어와 영어가 공용어라는 사실이 마음에 들었어요.
한 학기를 위해 독일어를 배울 것 같지는 않았어서 .. 네덜란드로 나라가 정해졌습니다.
네덜란드가 처음으로 주식회사를 설립한 나라라는 점,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점, 무역의 선두주자였다는 사실도 제 선택에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네덜란드의 '흐로닝언'이라는 너무너무 생소한 지역으로 갔느냐 ! 는 저도 모르겠어요 ...
흐로닝언은 대학도시로, 두 개의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소도시에요.
그만큼 평균 연령도 낮고 활기찬 도시입니다.
수학보고서에서도 평가가 좋았고, 기숙사도 많은 편이라 노숙자 될 걱정 없었고 ..
등등의 것들과, 서울에서 치이며 학교 다니다 보니 좀 귀여운 아기자기 소도시에서 요양을 하고 싶었다 .. 가 제 추론입니다 ㅎㅎ
그냥 끌렸어요 !
그렇게 시작된 저의 흐로닝언에서의 교환학생 ..
다음 편도 교환학생 준비편인데요, 이번엔 성적보다는 선발 과정을 중점으로
특히 자기소개서와 면접 중심으로 써 볼게요. 컁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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