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P에 이어 SQLD마저 한 달 공부로 취득해보겠다는 사람?
그게 바로 나에요.
2026년 2월 말까지 꽉꽉 채워 학교 상주근로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은 공부할 틈이 없었을 뿐더러 공부를 도저히 시작하질 않는 내 모습에 시험 취소할까 하는 고민도 많이 했다.
공부하기 싫을 때마다 구글에 검색해서 SQLD 시험 후기를 정~말 많이 봤고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기억을 되살려서 써보기로 함.
SQLP SQLD 차이점
SQLP와 SQLD의 차이점은 바로 단계가 다르다는 것이다.
SQLP는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최적화하는 '최고수준' '전문가' 시험이고,
SQLD는 초, 중급 수준 개발 능력을 검증하는 '개발자' 시험이다.
응시 자격에도 SQLD는 제한이 없지만 SQLP는 SQLD를 취득했거나, 학력/경력이 충족되어야 함.
문제 유형도 다른데, SQLP는 서술형 실기 문항이 2문항 추가된다.
SQLD 노베이스 ?
SQLD 응시 전 ADsP를 취득한 상태였다.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음. ADsP가 숲에 대한 시험이라면 SQLD는 'SQL'이라는 나무에 대한 시험이기 때문.
SQLD 자체가 SQL이라는 데이터 분석 언어를 어떻게 써서, 어떤 데이터 분석을 하느냐에 대한 거라 코딩같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pandas를 '경영과 컴퓨터' (전필) 시간에 수강한 적 있지만 pandas로 배운 것과는 좀 달랐던 것 같음.
노베이스라고 봐도 무방한 상태로 공부를 시작했다.
SQLD 공부 기간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한 달 조금 안 됨
SQLD 접수 기간은 2026년 2월 2일~6일이었다.
1월 5일에 교재를 사둔 상태긴 했지만 접수까지도 정신을 못 차리고 공부를 안 했다. 앞부분만 깔짝였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월의 입학처 (당시 학교에서 근로를 하고 있었다.)가 너무나도 바빠 야근을 밥 먹듯 했다. 항상 어두컴컴한 교정을 걸으면서 집에 가면 몇 시간 잘 수 있는지를 계산했던 기억이 남.
2월 20일 수험표 출력일이 될 때까지 제대로 공부를 한 적이 없는 듯하다.
그리고 3월 7일에 둔촌고등학교 SQLD 시험장에서 시험을 봤으니 바짝 공부한 건 한 달이 채 안 된다.
SQLD 교재
교재에 대해서 할 말이 정말 많다.
SQL개발자 SQLD 기본서 (이기적 SQLD) - 영진닷컴
을 먼저 사용했다. 아래 사진처럼 생김.
(폼폼푸린 스티커랑 성호 스티커는 내가 붙인 거)

ADsP 미어캣책 처럼 SQLD도 책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SQLD 이기적 난이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쉬움. 실제 시험보다 쉬운 게 100% 맞습니다.
물론 앞쪽 개념을 잡기에는 좋은 문제임에 틀림이 없음.
하지만 이게 시험에 나오는 문제랑 비슷한 문제이냐는 물음에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이 정보를 뒤늦게 알게 된 나는 책 한 권을 더 구입하게 된다.
내가 뒤늦게 뒤져 본 결과 이 책이 없으면 절대 안됨.
아주중요 !! SQLD 팁
바로 SQL 자격검정 실전문제 / 속칭 노랭이책
SQL 시험을 내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직접 발간하는 책으로,
SQLP와 SQLD 문제를 모두 담고 있다.
이 책을 사야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시험 문제가 여기서 그대로 나옴
말 그대로다. 문제의 유형이 그대로 나오거나, 아예 문제 통째로 나오기도 했다.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이 책에 나오는 답만 외워가도 3~4개 정도는 맞을 수 있겠다.
실제로 내가 응시한 26년 3월 시험에서도 4~5개 정도 나왔음.

이렇게 생겼다.
우리는 SQLD를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SQLD 파트만 풀면 된다.

그래서 표시를 해 뒀는데 반도 안 됨.
나는 시험 3일 전부터 풀었던 것 같다. 양이 적기 때문에 회독 돌리기 좋음.
회독 돌리면서도 절망했다. 앞부분만 열심히 해서 앞부분만 맞고, 뒤로 갈수록 비가 와서..

이렇게 두 가지 책을 가지고 공부했다.
SQLD 후기
먼저 SQLD 점수부터 공개를 하겠다.

정말 부끄럽게도 턱걸이를 했다.
총점 60점을 넘어야 합격인데 62점으로 간신히 턱걸이 합격.
풀면서 '떨어진 것 같다, 모르는 문제 되게 많은데..'하는 생각을 할 만 했다.
그런데 오히려 이 경험이 '아, SQL 졸업했다' 하는 안도가 아닌 더 연습해야겠다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덧붙이며 ..
SQLD 자체가 SQL이라는 데이터 분석 언어를 어떻게 써서, 어떤 데이터 분석을 하느냐에 대한 거라 코딩같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코딩에 관심이 있고 (관심만 있고 지식은 부족한 상태) 파이썬 수업을 재밌게 들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대충 때려맞추기라도 할 수 있었던 정도인 것 같다.
어찌되었건 SQLD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되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합격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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